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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슈레드바이크 영원하라~~

작성자 이****(ip:)

작성일 2021-05-04 11:13:38

조회 1934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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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긴 후기입니다. 관심 없으시면 skip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슈레드 바이크라는 기업을 몰랐습니다. 

아이가 초딩 4학년이 되니... 형들이 타는 BMX 자전거에 꽂히고 매일 반복되는 요청에.... 

어린이날과 생일 기념으로 오케이 구매 확정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엥? 품절 품절 품절 릴레이....

아이의 실망하는 모습을 보니.. .맘이 찡~~ ㅜ,ㅜ



자세히 보니... 4월 25일 저녁 7시에 sunday 브랜드 BMX를 선착순 판매한다는 공지..

사실 썬데이 브랜드가 좋은 지도 몰랐습니다. 


왠지 모를 경쟁심으로 25일 6시부터 대기....

6시 59분....부터 마우스 클릭 준비... (두근 두근....콩닥 콩닥)


7시 땡.... 엥... 이건 모냐~~ 다운되고 접속 불능...

식은땀으로 범벅된 아빠의 모습,,.. 아이도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에효~~ 아빠.... 미안해..."

아니야.. 괜찮아.... 구매할 수 있을 거야... 기다려 보자!!! 

믿음의 말 뒤에는 절망의 그림자가 다가오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실패하면 어쩌나... ㅜ, ㅜ



그래도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아빠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다시 인내하며

클릭의 순서를 기다립니다. 


그 짧은 1분여의 시간이... 그리 긴지 몰랐습니다. 



오호~~~ 결제창이 뜨고... 정상적으로 결제 완료 메시지....

정확한 구매 확인 창.... 순간.... 내 돈 주고 내가 사는 이 상황이 이상하리 만큼 희열감이 밀려옵니다. 



아이와 소릴 지릅니다. "악~~~~아~~~~야~~~~ 아들!! 우리가 구매했다..... 야~호...... 손뼉을 치면서....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처럼... .아빠의 얼굴에는 떳떳함과 허세가 묻어납니다. ㅋㅋㅋㅋ 허세 아빠의 모습ㅋㅋㅋ

엄마는 그 모습을 보면서.... 큰 아들(아빠)와 작은 아들의 기쁨을 의미 심장한 웃음으로 대신합니다. ㅋㅋㅋ

.

.

.

그 후 1주일의 기다림.... 정확히 8일 간의 기다림...

8일 동안 2번의 QnA... 바쁘신 것을 예감해서... 최대한 통화는 자제하고 질문을 던집니다.

보통은 이런 질문에 답글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역시나... 슈레드는 빠르고 친절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완전 상남자 대표님이 글에서는 정말 친절함으로 무장했습니다. 


배송을 해 주신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얼마나 잘 생기셨는지... 깜놀 ^^

자세한 설명과 안내로 아빠의 마음을 한층 더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배송 선생님이 BMX 강사 선생님이셨습니다. 

차후 시간이 되면 꼭 한번 아이의 교육을 요청드릴 생각입니다.



저는 슈레드 기업을 모릅니다. 그러나 고양시 화정동 아이들은 슈레드 브랜드 파워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Sunday 브랜드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고양시 화정동 아이들은 sunday 브랜드를 잘 일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이번에 구매한 BMX 자전거의 이름을 "슈트 (Shoot)"라고 작명했습니다.  

<슈레드>의 슈와 <쏘다>의 슈트... 


아직은 BMX 기술을 하나도 구사하지 못하는 아이지만... 언젠가 슈트를 타고 멋진 기술을 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친절한 대표님, 친절한 강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잘 타고 추후에 방문해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슈레드 모든 임직원 그리고 협력사 모든 분들의 건강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BMX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한 아이의 아빠 드림



* 슈레드의 제품을 고민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고민하지 마세요.... 믿고 구매하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 오늘 비가 오는 관계로 사진으 미첨부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첨부해서 다시 한번 글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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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E SHREDD

    DATE 2021-05-05 19:22:18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이화섭님

    제가 BMX 미케닉으로 근무하던 막내 시절부터 이 씬에 약 20년가량 있었지만

    후기 게시판에 이렇게 진심을 담으시고 장문의 그리고 재미까지 더한,

    마치 라디오 사연을 읽는 (컬트 쇼 아시나요?^^) 후기는 처음입니다.

    사실 너무 감동받아서 뭐라고 답글을 달아드려야 하나,, 출고를 위한 BMX를 계속해서 조립하면서 생각하곤 했습니다..

    너무 좋게 봐주신거 같아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하하!! ^^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실 요즘 같은 선데이 프로모션 출고 시즌에는 정말 밤낮없이 약 2~3주 가량을 출고 작업에 전념하며 스트레스도 받기도 하는데..

    이화섭 고객님 덕분에 가슴 속 한 켠에서 뭉클거리는 감정과.. 보람까지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배송을 맡고 계신 코치님께도 보여드렸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보람 있다고. 너무~ 기분좋다고 하십니다! ^^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구입에 성공하신 건 다 아버님과 아드님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인연 쭈욱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게 봐주신 것에 진심을 담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달 반~ 2달 사이에 1회 무상점검 때 시간을 내셔서 한번 방문해주세요.

    슈트를 멋지게 다시 정비해드리겠습니다. (방문하셨을 때 슈트라고 꼭 말씀해주세요^^)

    항상 가정에 평온과 즐거운 일이 많길 바라며, 아드님의 안전하고 즐거운 슈레딩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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